음성천 잡풀 무성, 제거 시급
파리,모기 극성인데도 방치,주민 피해
천변 가로수도 잡풀로 인해 몸살

음성천 둔치에 각종 잡풀이 우거져 파리 모기의 서식지로 돌변해 가는 것은 물론 일부 풀들은 음성천변 나무를 동여맨채 성장하고 있어 잡풀 제거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욱이 잡풀이 도로변까지 뻗어나오고 있어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해충들로 인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음성천 둔치는 지난해까지만해도 인근 지역주민들이 소일삼아 감자,고추,콩,옥수수,고구마등을 심는등 농작물을 재배해 왔으나 올들어 관계기관에서 농작물 재배에 대해 금지조치가 취해지면서 잡풀로 우거진채 방치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음성천 둔치에 대한 관계기관에서 마땅한 활용계획이 없으면 지역주민들이 한시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할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던지 아니면 관계기관에서 관리를 잘해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파리,모기의 서식지로서 전락토록 한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며 "음성천 둔치에 메밀꽃밭을 만든다든지 체육공원을 조성해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수 있도록 하든지 대책 방안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읍관계자는 "음성천 둔치에 우거진 잡풀은 제거토록 하여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입지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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