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14년 아동복지 유공자 시상식 후 김진현 씨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년 아동복지 유공자 시상식 후 김진현 씨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신은 음성의 대표적 아동 복지 봉사자입니다.”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 김진현(53세. 삼정성결교회 담임목사) 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개최된 아동복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진현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1년 삼정성결교회를 설립해 지역활동을 시작한 김 회장은 지난 2006년 방치된 지역 어린이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가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소유소년축구단을 창단해 모범적으로 운영해오고 있기도 하다.

지역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소유소년축구단은 충청북도 최초의 비영리 유소년축구클럽으로서 MBC꿈나무축구재단과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단체로서, 주말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돌봄과 축구 꿈나무 육성을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는 것.

특히 대소유소년축구단은 음성군체육회와 연계하여 음성군생활체육어린이축구교실, 음성군교육지원청 지원으로 대소면내 초.중학교 동아리축구교실을 연계해 운영했으며, 2013년부터는 삼성꿈장학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대소중, 대소초, 부윤초를 참여기관으로 한 배움터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2008년엔 아동복지시설인 부윤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해 농촌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활동을 다양하게 펼챠오는 가운데, 지난 2010년도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탁월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건실한 운영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 회장은 “제가 봉사할 수 있도록 묵묵히 뒤를 지켜준 아내와 두 딸을 비롯해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숨어서 활동하는 훌륭한 봉사자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가 과분한 상을 받은 거 같다. 더 열심히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년부터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그는 19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아 세상을 향해 날아보자’문화공연 개최, 종사자 대상으로 한 교사연수, 알뜰바자회 등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음성군드림스타트센터 운영위원, 음성군청소년지원센터 운영위원, 1318지원단장, 제3기 음성군복지정책수립위원 등으로 음성군 복지및 돌봄업무에 적극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가족으로는 부인 최미영 씨와 두 딸(보배,보람)이 있다.

2014년 아동복지 유공자 시상식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진현 씨(사진 오른쪽에서 세번 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년 아동복지 유공자 시상식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진현 씨(사진 오른쪽에서 세번 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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