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태 추진위원장, ‘수레울권역 사업 본격 시작된다’

수레울센터 조감도.
수레울센터 조감도.

김춘태 수레울권역사업 추진위원장.
김춘태 수레울권역사업 추진위원장.

‘수레의산 마을에서 자연속 건강한 만남을 꿈꿉니다.“

생극면 차곡리,생리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명음(名音)과 명품(名品 )의’ 수레울권역 사업(위원장 김춘태)이 드디어 본격 시작된다.

지난 2013년 확정된 수레울권역 사업은 음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 로컬피엔디 등이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김춘태 추진위원장과 이석준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차곡,생리 주민 대표들이 위원으로 구성돼 추진하고 있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김춘태 위원장은 “저희 수레의산 마을은 수레의산과 수리산 아래 위치한 차곡리와 생1.2.3리로 이루어졌다”며 “옛 오생초등학교 자리에 들어선 음성동요학교를 통해 전래동요, 창작동요를 배우는 한편, ‘고추먹고 맴맴’ 동요발상지를 비롯해 자연체험 등 자연과 농촌, 그리고 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서 “수레울권역 사업은 지난 2013년 확정돼, 2014년 1년여 동안위원들이 매달마다 회의와 교육, 견학 등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3월, 음성동요학교(교장 유정) 교정에 수레울센터 건축사업이 시작되면 동시에 수레울권역 사업이 가시화된다”고 밝혔다.

다목적실과 체험실, 홍보실을 비롯해 콩, 고추, 고구마, 수박, 복숭아, 감자 등 지역 농.특산물 구입이 가능한 판매장 등을 수용할 수레울센터는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청소년수련원 등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이 통과하고, 생리와 차곡리를 연결하는 차생로변에 들어설 수레울권역 거점 시설을 말한다.

이번 수레울권역 사업이 전개될 차곡리에는 수레의산(679.4m),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음성청소년수려원, 차곡저수지가 있으며, 생리에는 조형의묘, 생리선돌 1.2호, 음성동요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한편 수레울권역 사업의 특징은 신갈나무 군락지가 넓게 형성된 수레의산은 사람 발길이 닿지 않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자랑하며, 물놀이장.동산로.족구장 등 시설을 보유한 수레의산 자연휴양림과 국내 최초 플라잉디스크 상설경기장이 있는 음성청소년수련원, 그리고 빙어 수정란 이식공간으로 알려진 곳으로서 700m 길이 산막이길 산책로와 출렁다리가 조성될 차곡저수지가 볼 거리를 더한다.

또 조선조 예조판서를 지낸 조형의 묘, 동요학교 앞 길가에 선 선돌1.2호를 비롯해 전국인성동요대회를 비롯해 각종 동요발표회를 개최하며 인성체험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음성동요학교는 수레울권역 사업의 성공을 위한 보증수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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