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사랑의 메신저
음성군 새마을 부녀회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노인들과 불우 청소년들에게 지극한 사랑을 전파하여 외로움을 보듬어 주고 있는 천사들이 삭막한 세상에 감동을 주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음성군부녀회(회장 전주현·삼성면 덕정리)는 소외계층에 대한 큰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작은 효를 실천하는 사회윤리의 재정립을 추구하고 있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관내 소년 소녀가장 40명에게 친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는 새마을 어머니 되어주기 운동을 97년부터 펼치며 소년 소녀 가장의 아픔을 보살피고 있다.
부녀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이들을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주고 함께 야유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김치, 라면 등을 제공하고 생일상 차려주기를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 소외계층에 대한 1대 1 자매결연과 시설 무의탁 노인과 재가 노인에 대한 방문 봉사를 펼치는 사랑의 노인 섬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로당에 유류를 제공하는 등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있다.
새마을 부녀회원 14명은 지난 18일 음성군 생극면 소재 홍복 양로원을 방문, 빨래와 청소를 해주고 목욕을 시켜주고 삼계탕 80마리와 수박, 참외 등을 대접하는 등 사랑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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