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 선정

맴맴커뮤니티 조감도.
맴맴커뮤니티 조감도.

음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생활공간 공공미술 가꾸기 사업 중 '기쁨 두 배 프로젝트'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마을 미술 프로젝트'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지리, 생태, 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테마가 있는 공공미술을 조성하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의 변화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폐교된 (구)오생초등학교 건물을 활용하여 커뮤니티를 컨셉으로 동요, 명상, 힐링 등의 “맴맴 커뮤니티” 와 자연, 산책, 소리 등의 “동요길” 조성 등이 작품으로 표현된다.

“맴맴 커뮤니티”는 창작스튜디오, 마을 문화연구소, 아트카페, 옥상정원, 명상방, 작은 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작품이며 “동요길”은 마을을 산책하면서 각종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외 다양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활동과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고 아트상품 및 문화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여 마을 주민과 함께 소득 창출과 활성화 운영방안 등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음성군과 작가 팀인 노래하는 공작소(대표 안명수, 예술감독 정명교)는 '고추먹고 맴맴' 전래동요를 테마로 2012년, 2013년에 추진한 마을미술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마을과 미술 그리고 동요가 융합된 복합적인 문화 콘텐츠를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 동요 마을의 꾸준한 변화와 발전에 목적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동희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마을 미술 프로젝트 맴맴 커뮤니티는 동요 마을 공동체 형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마을 문화연구소를 통한 지속적인 문화 콘텐츠개발과 운영으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조성해 동요 마을 자체를 음성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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