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정저수지 생태공원에서 200주 식재

나무심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생극자율방범대원들과 고사청 회원 가족들.
나무심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생극자율방범대원들과 고사청 회원 가족들.

생극면자율방범대와 고향사랑청년회는 5일 회원 가족 40여 명과 함께 금정저수지 생태공원를 찾아 벚나무 등 200주를 식재하였다.

이날 어른들은 땅을 파고 나무를 심고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을 나르며 푸른숲과 벚꽃이 활짝 핀 금정저수지를 상상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노진철 자율방범대장은 “농번기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봉사를 하니 마음이 상쾌해지고 저수지를 아름답게 가꾼다는 생각에 보람찬 하루가 되어 오히려 내 자신이 힐링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고향사랑청년회 김병수 회장은 “단체의 이름처럼 타 단체보다 더욱 앞장서 내 고향 가꾸기에 앞으로 더 솔선수범 하겠다는 다짐이 생겼다”고 하였다.

이날 두 단체는 나무식재를 마치고 생극면 소재지에 있는 응천공원으로 이동하여 청결활동과 화합행사로 족구경기를 하면서 가족친화, 회원친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행사가 이루어 졌다.

이 자리를 끝까지 함께한 생극면 김재학 면장은 “지속적으로 25개 생극면기관사회단체 및 그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생극가꾸기를 위한 꽃가꾸기 사업과 제9회 반기문마라톤 대회 성공을 위한 20㎞의 거리청소 참여 등 면민과 항상 함께하는 생극으로 만들어 가고자 힘쓰겠다”고 말하였다.

생극고사청 회원 가족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생극고사청 회원 가족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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