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순경 본격 출하될 것으로 예상

금왕읍 수박하우스에서 수박을 가꾸고 있는 주민들 모습.
금왕읍 수박하우스에서 수박을 가꾸고 있는 주민들 모습.

여름 과일의 대표인 수박! 수박 중에서도 으뜸인 음성군 수박이 첫 출하가 시작되었다.

지난 29일에는 생극면 차평리 이주일 농가가 재배한 수박을 출하했으며 비닐하우스 1동 590㎡에서 10kg의 수박 360여 통을 수확하였다.

이 농가의 총 재배면적은 비닐하우스 20동에 11,800㎡로 6월초순경에 본격 수확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첫 출하된 수박은 지난 2월 25일 정식한 “백마강”이라는 품종으로 농협중앙회 가락공판장 출하가격은 kg당 평균 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웃돌게 형성되었다.

올해 음성지역 수박재배는 3~4월 저온피해가 거의 없고, 5월에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형성하였으나, 최근 조석의 온도가 낮고 낮의 온도가 급격히 높아져 과실의 크기에 다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예년의 생산량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으로 6월 초순에 음성지역 수박이 본격 출하가 예상되며,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 맹동·대소농협 수박선별장에서 최첨단의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자동 선별하여 당도 11brix 이상 출하되는 “다올찬수박”이 대형마트, 백화점, 농협유통 등에서 대규모로 판매될 예정이다.

2014년말 기준 총 677ha면적에 704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음성수박은 과피가 얇고, 아삭아삭한 육질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가장 선호하는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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