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햇사레복숭아 싱얼롱콘서트, 8-9일 감곡IC공연장에서 성황

로사리오 밴드의 공연 모습.
로사리오 밴드의 공연 모습.

'위하여'를 열창하고 있는 정지몽 로사리오 단장.
'위하여'를 열창하고 있는 정지몽 로사리오 단장.

무더운 여름밤, 명품 햇사레 복숭아처럼 달콤한 음향이 감곡에 가득했다.

8일과 9일 밤, 감곡IC공연장에서는 제6회 햇사레 복숭아 싱얼롱콘서트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로사리오 봉사단(단장 정지몽)과 햇사레음악동호회가 주관하고 음성군,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안성기)이 후원한 이번 공연엔 이필용 음성군수, 남궁유 음성군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임해종 새정치민주연합 중부4군위원장, 안현기 감곡면장, 권태화 감곡농협조합장, 김효열 한마음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오 이장협의회장, 신맹섭 주민자치위원장, 신동민 체육회장, 김정일 음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이 함께했다.

로사리오 봉사단 정지몽 단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되는 한여름밤의 싱얼롱콘서트를 찾아주신 주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이 더위와 피로를 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이번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과 음성군 감곡면, 그리고 감곡농협 등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감상하며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 첫째날에는 인기가수 유익종의 ‘사랑의 눈동자’ 등의 잔잔한 음악이 통기타, 베이스, 건반 연주가 이어져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한 것을 비롯해, 로사리오 밴드의 공연, 째즈밴드 김세영 트리오, 한마음음악학원, 햇사레통기타 동호회와 줌마밴드, 문혜성 씨의 트럼팻 연주가 있었으며, 이튿날에는 인기가수 진시몬 씨, 햇사레 드럼동호회 7대 드럼 합주, 햇사레기타동호회와 줌마밴드, 감곡색소폰 동호회, 한마음음악학원, 햇사레 힐링밴드의 공연으로 시원한 여름밤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복숭아 나무 모형을 만들어 참가객 이름이 적힌 경품권 추첨을 통해 명품 햇사레복숭아를 선물한 이번 공연은 여느 해보다 풍성한 공연이 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 싱얼롱콘서트를 개최한 로사리오 봉사단은 가톨릭 신자 중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학생, 유치원교사, 직장인, 자영업자, 농업, 주부 등 직업 또한 다양하며, 매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름다운 선율만큼 아름다운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축하 인사를 하는 이필용 음성군수.
축하 인사를 하는 이필용 음성군수.

싱얼롱콘서트에 참석한 내외빈들을 비롯한 관람객들 모습.
싱얼롱콘서트에 참석한 내외빈들을 비롯한 관람객들 모습.

인기가수 유익종 씨와 멤버들이 공연하고 있다.
인기가수 유익종 씨와 멤버들이 공연하고 있다.

관람객 이름이 적힌 행운권이 달린 복숭아 나무 모형.
관람객 이름이 적힌 행운권이 달린 복숭아 나무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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