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90% 공정률···30% 사전 분양

생극산업단지 항공 사진 전경.
생극산업단지 항공 사진 전경.

음성군은 생극면 신양리 일대에 조성중인 생극산업단지 공사가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분양 대상면적의 29.75%가 사전 분양됐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충북도와 음성군은 도지사실에서 생극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깨끗한나라(주) 외 2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군에 따르면 이들 3개 회사는 물티슈와 위생용품 제조공장과 물류센터 신설을 위해 생극산단 내에 5만2천915㎡ 면적에 715억원의 투자와 380명의 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군은 이들 회사 외에도 4만1천660㎡ 면적에 중소규모의 5개 회사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극산업단지는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252 일원 총 45만7천634㎡ 부지 중 31만7천930㎡ 면적이 분양 대상면적이다.

군은 생극산업단지가 수도권의 배후로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이어 평택~제천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물류 이동에 있어 체적의 환경으로 조기 분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토공 및 오수공사 등 일부는 100% 완료됐고 상수도공사 97%, 부대공사 99%, 우수공사 89%, 조경공사 71% 등으로 총 9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생극산업단지는 주민들 스스로 산업단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작하게 된 사업으로 올해말 준공 예정이다.

한편 생극산업단지는 군이 미분양 용지 책임분양을 확약한 사업으로, 책임분양은 준공 뒤 4년차에 남은 미분양 면적으로 이전에 100% 분양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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