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음성동요학교에서

음성군과 음성동요학교는 지난 3일 음성동요학교에서 ‘제10회 반기문 전국 인성동요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 1부 행사는 아동문학가 김완기의 진행으로 “전래동요의 중요성과 가치 및 음성동요마을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청주대학교 박구원 교수, 아동문학가 김종상, 문화미술평론가 채수명 님의 강연 및 토론으로 우리 전래동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부 행사인 ‘제10회 반기문 전국 인성동요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교 학생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 오른 초등부 13팀과 유치부 7팀의 어린이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대회의 취지는 음성군 생극면의 “고추먹고 맴맴 전래동요 발상지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음성군을 홍보하고,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인성동요를 통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있다.

이날 대회에는 수레울권역 추진위원회의 마을 주민들이 이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였다,

또한 어린이들이 떡메치기, 맷돌체험 등 전통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강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트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대회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대회결과 대상 1팀과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2팀, 장려상 13팀 등 총 20팀과 2명의 지도자상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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