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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이여, 행복을 원하는가? ‘즐기자~’ 자원봉사를!음성군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김진수 기자  |  birst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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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05  0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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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직원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임영희 사무국장, 김현지 직원. 사진 뒷줄 왼쪽부터 김선인 직원, 김영옥 센터장, 곽미옥 직원.

   
▲ 원남주민자치센터에서 자원봉사자 교육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쌀쌀한 늦가을 바람이 옷깃을 여미는 11월이다. 더불어 함께하는 사람들이 유독 더 그리워지는 계절이 겨울이 아닐까 생각한다. 겨울을 앞둔 11월과 12월이면 특히 음성군 곳곳에서는 겨울을 준비하며 김장을 담궈 나누고, 연탄을 나누는 행사가 많아진다. 그야말로 따뜻한 이웃사랑의 현장이요, 자원봉사의 손길이 빛나는 계절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11월을 시작하며 기자는 활력있는 복지 음성을 위해 자원봉사의 역량을 모아가고 있는 음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옥, 이하 ‘자원봉사센터’)를 찾았다.

음성인들이여, 행복을 원하는가? ‘즐기자~’(즐겁고 기쁘게 자원봉사) 자원봉사를!

--편집자 주--

 

■ 미니인터뷰

   
▲ 김영옥 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의 땀방울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약속한다”

 

“인간의 생활 가운데서 가장 가치있고 보람있게 봉사하며 살아가고 계시는 존경하는 음성군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치유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화합과 협력의 큰 길을 함께 열어가고자 자발적인 노력과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음성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자원봉사야말로 진정한 군민참여의 핵심이며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찍이 경영학의 아버지인 ‘피터 드러커’ 박사는 "자원봉사는 21세기의 인류사회에 있어 최고의 행위는 아닐지 모르지만, 인류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활동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역설한 바 있습니다.

이제 자원봉사는 더 이상의 의무가 아닌 필수적인 인간생활의 가장 값진 활동으로 우리들 삶에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값진 성장을 위해서 열정을 갖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나눔과 봉사를 묵묵히 실천하고 계시기에 지금의 음성군이 더욱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최고 미덕인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며 사회 곳곳에서 희망을 씨앗을 파종하는 행복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입니다.

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더 행복해지고, 지역사회 역시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과 더불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정 어린 감가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그동안 여러분이 보여주신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가래떡 썰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 열 명 중 두 명이 자원봉사자로

 

자원봉사센터는 1993년 1월 설립됐다. 지난해 2014년 11월 1일 기준으로 374개 단체, 17,776명의 봉사자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음성군 인구의 2/10 가까이가 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셈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질적 도모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개발. 보급하며, 자원봉사 통합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범정부적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봉사 활동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며, 자원봉사 인정 보상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자원봉사 홍보 선약 활동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에서 1~2위라는 실적을 올리고 있는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김영옥 센터장과 임영희 사무국장 외 3명의 직원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운영위원회(위원장 정동헌)가 후원하고 있다.

임영희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센터 운영조례상 인구 10만 명 이상인 지자체일 경우 6명의 상근직원을 둬야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자원봉사센터는 직원이 4명 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턱없이 부족한 인력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 줄 것을 음성군에 호소했다.

 

■ 지역 축제와 행사는 물론 월별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져

 

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먼저 ‘좀도리 떡 썰기’사업은 올해 2월부터 시작했다. 한 단체에선 이미 9가마1/2 정도를 모을 정도로 실적이 뛰어난 사업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20여 가마 쌀로 떡을 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는 2015자원봉사센터 활동 설명회, 9개 읍.면 봉사단체대표자 및 자원봉사자치회원 간담회, 관내 중.고등학생 자원봉사교육 실시,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발대식, 음성군 명사자원봉사 이어가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체자원봉사 릴레이, 단양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투게더 볼런투어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충북 자원봉사센터 직원 연찬회 및 워크숍, 중부4군 자원봉사 지도자 워크숍,l 전국컨퍼런스 및 전국 센터 대회 참석 등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수봉사자 제주도 탐방, 자원봉사단체 대표자 힐링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특히 2014년 20가정으로 출범한 온가족봉사단은 월별로 골고루 활동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가 조정.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은 품바축제, 반기문마라톤대회, 설성문화제, 인삼축제, 봉학골가요제, 연탄나눔 행사 등 음성군에서 연중 개회되는 축제와 행사장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한편, 괴산세계유기능엑스포 행사 현장에서도 주말마다, 추석 명절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했다.

 

그동안 해온 일도 많고, 앞으로 해야할 일도 끊임없이 많은 자원봉사센터. 돌아오는 12월 ‘2015년 음성군 자원봉사자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자원봉사센터. 기자는 취재를 마치며 400여개 단체, 2만여 음성군 자원봉사자들에게 시인 용혜원 님의 시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이라는 제목의 시로 용기를 주고, 격려하고자 한다.

‘나로 인해 /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 그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 내가 해준 말 한 마디 때문에 / 내가 준 작은 선물 때문에 / 내가 베푼 작은 친절 때문에 / 내가 감사한 작은 일들 때문에 //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갈 의미가 있습니다 // 나의 작은 미소 때문에 / 내가 나눈 작은 봉사 때문에 / 내가 나눈 사랑 때문에 / 내가 함께해준 작은 일 때문에 // 누군가는 기뻐할 수 있다면 / 내일을 소망하며 살아갈 가치가 있습니다.’

   

▲ 매괴고 학생들이 지난해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가해 이필용 음성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온가족 봉사단이 체험활동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음성군자원봉사자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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