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한 시골면단위 출신 갓입대 장병중 최전방 장병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를 수십년째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는 새마을 단체가 있어 화제.

감곡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남회장 김연호, 여회장 이귀녀)에서는 지역 출신의 최하위 계급의 병사를 위한 최전방 위문행사를 지난 82년부터 추진해 면민 화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고취시키고 있다.

올해도 지난 11월8일 남녀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회원 40여명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등 50여명이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소재 22사단 53연대에서 근무중인 이진구 이병 위문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감곡면출신 졸병 전방부대 위문행사에서 감곡면 남녀 새마을 지도자들은 세탁기 1대와 밥솥 3개, 사과 7박스,배 7박스,떡 2말등을 준비하여 이진구 이병이 근무하는 부대 장병들을 위로하는등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에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이날 감곡면 남·여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면내 기관단체장들은 22사단 53연대 장병 내무반과 군 장비 등을 견학한 후 통일 전망대 등을 시찰하였다.

감곡면 남·여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김연호 회장은 “선배 새마을 지도자들이 매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는 이 행사는 감곡면 출신으로 갓 입대한 장병중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군인을 위문하는 행사로 전개해오고 있다”며 “위문행사를 통해 감곡면 출신의 장병이 더욱 국방의 의무를 내실있게 하는 것은 물론 이것을 계기로 우리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해 매년 개최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고 전역 후에도 고향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