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호 조합,서민들 이용도 높아

면내 기관사회단체 매괴신협 살리기 서명

매괴신협의 퇴출소식은 가뜩이나 가라앉아 있는 지역경제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금융기관으로서 문턱이 낮아 서민들과 자영업자들의 금고역할을 하던 신협이 문을 닫게되면 면내 자영업자들과 서민들의 경제활동은 더욱 위축될 위기감이 팽배해지면서 면내 기관사회단체에서 앞장서서 매괴신협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괴신협은 지난 1963년 11월30일 감곡 천주교회 강당에서 안귀엘모 신부의 주선으로 교회신자 49명 출자금 2천8826원, 가입금 2천450원, 이사장 이성우씨를 선출하여 금융업무를 개시하게 됐다.

1972년 12월30일 신협법 제 5조에 의하여 충북지역 1호 조합으로 1982년 자체자산 10억달성,1992년 자산 100억돌파, 1996년 10월2일 200억원을 달성하여 현 시점까지 감곡면 서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지금까지 감곡의 중추 금융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신협으로 성장하였다.

매괴신협 최광복 이사장이 기소중지됨에 따라 현 부이사장인 이상철씨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15명의 직원과 5천8백여명의 조합원에 자산은 216억원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매괴신협이 문을 닫게됨으로써 닥쳐올 위기감에 대비하여 감곡면내 기관사회단체에서는 매괴신협을 살려야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영업자와 서민들의 가계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수 있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매괴신협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에서는 우선 21억원의 매괴신협 손실금을 출자운동을 통하여 신협 정상화를 꾀하겠다는 각오이다.

매괴신협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는 ▲ 위원장 김종웅(목화주유소 대표), ▲ 부위원장 감곡 천주교회 신종석 신부, 이장단 협의회 권태화 회장, 면 개발회 신재문 위원장, ▲ 자문위원 정지태 군의원, 윤영해 면장,이병용 파출소장,조무원,유영열 전 이사장,윤신 기업체 협의회장,김천봉,고호종 전 군의원,이진호,정태훈씨, ▲ 감사 김효열 한마음 새마을 금고, ▲ 간사 신만수, 이석기
▲ 위원 김영환 천주교 신도총회장, 김무용 감곡우체국장, 정전기 예비군면대장, 이명의 감곡농협조합장, 김동원 한마음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상열 감곡체육회장, 허춘산 의용소방대장, 김연호 새마을지도자회장, 이구희 자율방범대장, 이혁구 농촌지도자회장, 김학선 라이온스회장, 한영진 와이즈멘회장, 정성하 해병전우회장, 이한우 애향동우회장, 함효종 재향군인회장, 유석금 동아농약사, 전근식, 한길수 한아름포크, 이영문 평화가축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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