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부윤리 장미경씨 최우수 차지

평범한 주부인 장미경씨(34·대소면 부윤리)가 권위있는 인터넷 정보검색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씨는 충북도 농업정보화 지원센터가 도내 각 시군 농업인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11일 청주대학교 도서관에서 농업인 인터넷 정보검색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씨는 4년전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농사를 짓기 위해 남편 이한용씨(37)와 대소면 부윤리에 정착해 살고 있다.

이들 부부은 인터넷을 이용해 재배 농작물을 선택한 후 대소수박과 설성진미를 재배하고 재배방법과 판매시세 등 각종 영농정보를 얻고 있다.

장씨 부부은 2천500여평의 대규모 시설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고 3천500평의 면적에 쌀을 재배하면서 틈틈이 인터넷을 이용 영농정보를 얻어 여유롭고 정감있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소면 부윤리 마을은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보화 시범마을로 선정돼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 가정에 초고속 통신망이 연결돼 화상회의와 마을 정보센터 등 사이버 마을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