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대소 수박농가 등 크게 환영

수박재배 신기술 개발과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음성 수박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수박재배 농가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수박재배 지역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대소, 맹동지역 수박재배 농민들은 수박연구소 설치 위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맹동이나 대소지역에 연구소 설치를 내심 바라고 있는 입장이다.

이들 지역 수박재배 농민들은 전국 최고의 수박재배 지역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맹동이나 대소지역에 수박연구소 건립이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연구소 유치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성주록)2003년 주요사업 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특수시책으로 2004년까지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음성 수박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03년도 1년차 사업으로 부지 9천평에 사업비 8억을 투입 토목공사와 부지구입, 전기통신 등 기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2004년도 2년차 사업에서는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비닐온실, 연구실, 부속사 등 공사와 시설장비, 기자재 등을 구입할 계획이다.

음성 수박연구소가 건립될 경우 음성수박의 경쟁력 있는 기술연구와 고품질 생산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수박재배 농가들의 현장 애로기술의 신속한 해결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역특성과 기후, 토질에 맞는 신기술연구와 기술개발로 농가에 보급해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박재배 농민들은 현재 음성지역이 수박재배 농가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국적으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맹동과 대소수박 등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에 신기술 보급 등으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수박재배 농가와 면적이 증가 추세에 있어 수박연구소 건립이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며 “수박연구소 건립을 위해서는 군비사업으로 신규 시설시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소 건립으로 인원보충시 행정자치부 승인사항으로 연구소 건립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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