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불황 속에서 용기를 갖도록

저녁을 맞은 생극면사무소에 네온등이 빛나고 있다.
저녁을 맞은 생극면사무소에 네온등이 빛나고 있다.

생극면(면장 김영관)이 연말연시를 맞아 네온등을 밝히며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생극면사무소는 청사 외곽과 지붕 첨탑에 네온등과 별을 설치해 면사무소 앞을 통행하는 주민들을 배려해 추운 겨울 새해를 맞아 작은 감동을 전하고 있는 것.

김영관 생극면장은 “면장으로서 지역경제 불황 때문에 주민들 어깨가 위축되어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네온등을 밝히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주민 A씨(57세.남.자영업,신양리 거주)는 “국내외 장기적인 경기 불황 여파로 인해 지역경제도 위축되어 있는 가운데 생극면이 밤이면 네온등을 밝히며 주민들에 작은 희망을 전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힘들겠지만 힘을 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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