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수 순방 자리서 건의....음성군 2월 지구단위계획변경 심의

이필용 군수 생극면 순방 모습.
이필용 군수 생극면 순방 모습.

생극면민들이 생극 지역 아파트 건립을 위해 음성군의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촉구했다.

생극면지역발전협의회 홍승호 회장은 지난 18일 음성군수 생극면 순방 자리에서 생극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생극면 신양리 464번지 일원(농협하나로마트 뒤)에 ‘생극면 아파트 건립을 위한 공동주택지구 지정’을 건의하며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생극면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음성군수 주민과의 대화에서 홍승호 회장은 “생극면은 최근 생극산업단지 완공을 눈앞에 두며 인구가 유입되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그러나 생극면 지구단위계획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공동 주택을 건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지난 2015년 3월 26일 면민과 기관단체장들은 주민 526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아파트 유치를 위해 생극면 지구단위계획변경의 건의서를 음성군에 제출했다”고 말하며 “그러나 지난해 10월 음성군 도시계획 1차 심의에서 생극면 지구단위계획변경의 건은 보류되어 아파트 건립이 지연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홍 회장은 이어서 “군수님이 오는 2월 재심의를 하는 ‘생극면 지구단위계획변경의 건’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이필용 군수는 “생극면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 면서 “아파트 건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담당자에게 지시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박대식 음성군 도시계획담당은 “작년 10월 1차 운영위원회에서 주민들의 요구한 6,552㎡를 심의한 결과, 일조권을 비롯해 토지 모양 문제가 있어, 토지 규모를 14,287㎡로 확장하는 한편, 토지 교환으로 일조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보충해서 오는 2월 도시계획심의회에서 생극면 지구단위계획변경의 건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오랫동안 생극면민들이 지역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던 아파트 건립은 음성군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냄으로써 곧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생극면 신양리 464번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는 3개동 140세대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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