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초, 20일 장애인식 개선교육. 21일 과학의날 행사 실시

장애인식 개선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생극초 어린이 모습.
장애인식 개선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생극초 어린이 모습.

생극초등학교(교장 조성봉)는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에 전교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

전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교육은 낱말 퍼즐 맞추기, ‘장애인의 날’ 오행시 짓기, 장애이해 영상 감상 및 의견 나누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학부모 대상 교육은 장애학생 학부모와 비장애 학생 학부모로 대상을 나누어 각 학부모에게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장을 배부하였으며, 교직원 대상 교육으로는 장애학생 인권 침해 및 폭력 예방 등의 내용을 전하는 연수를 실시하였다.

오늘 장애인식 개선 수업을 받은 박인호(2학년, 남) 어린이는 “우리 반에 있는 하늘향기반 친구들은 특이한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 친구들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나와 서로 다른 것임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달리기를 잘 못 하는 것처럼 하늘향기반 친구들은 공부할 때 선생님의 도움이 더 필요한 친구들이에요. 하늘향기반 친구들이 2학년 교실에서 공부할 때 제가 도움을 주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생극초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세계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축제를 위해 교사와 학부모는 드론 운전 체험하기, 달걀 낙하 실험, 팬플릇 만들기, 4D퍼즐, 에어로켓 등 9개의 부스에서 자신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교 교직원들도 솜사탕과 와플을 만들어 나눠주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하였다.

김지혜 전교어린이회장(6년․여)은 “관심 있는 학생들만 참여했던 형식적인 과학행사가 아닌 모두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과학행사가 되어 너무 좋았고 내년 과학행사도 너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조성봉 교장은 “이번 과학체험여행을 통해 학생 스스로 체험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앞으로 과학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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