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라디오.인터넷.모바일 등 미디어 플랫폼 통해 사업.문화적 교류

봉황망 코리아 중한 채널 홈페이지 모습.
봉황망 코리아 중한 채널 홈페이지 모습.

중국 최대 인기 온라인 뉴스 미디어 플랫폼, 봉황망(鳳凰罔.www.ifeng.com)이 한국에 ‘중한교류 채널(鳳凰罔 中韓,kr.ifeng.com)을 개설하고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봉황망 관계자는 “중화권 독자를 대상으로 한국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이 6월 첫 주부터 PC 및 모바일(앱스토어:鳳凰新聞) 버전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면서 “심층.실용적인 한국 뉴스로 가까워진 양국간 산업.문화적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봉황망은 1일 평균 페이지뷰가 SimilarWeb 기준으로 10억뷰, 1일 평균 방문자 수가 1억5천만 명을 넘는 종합 포털 사이트로 중국 인터넷협회 운영 공식 랭킹사이트 기준 중국 내 전체 사이트 5순위, 포털뉴스 순위 2-3위를 차지하고 있다.

봉황망은 홍콩 봉황위성TV 자회사 피닉스뉴미디어(Phoenix New Media, 鳳凰罔謀体, NYES.FFNG)가 운영하고 있다.

봉황망은 현지에서 사회 경제적 영향력이 높은 중장년층 및 비즈니스맨과 신세대가 애호하는 뉴스 미디어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TV.라디오 뿐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을 아우르는 미디어 그룹이다.

한중교류 채널은 봉황망 내에 개설되는 중국어 기반 한국 뉴스 페이지로 ▲경제.비즈니스(금융.무역, 산업.IT) ▲투자.이민 ▲여행.쇼핑(관광.쇼핑, 건강.미용, 맛집.숙박) ▲엔터테인먼트.예능 ▲패션.트랜드(피부.화장, 패션.액세서리, 생활) ▲창업혁신 ▲문화.예술 ▲콘텐츠.게임 ▲한국의 혁신 사례 ▲오늘의IT소식 ▲쇼핑 정보 등 카테고리에 맞는 뉴스와 동영상 코너로 구성된다.

봉황망 관계자는 “최근 한국과 중국의 무역액과 상업.문화.인적 교류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데 반해 양국간 정보의 결핍은 상호 발전의 걸림돌로 남았다”면서 “앞으로 봉황망은 경제.비즈니스.연예 등 현안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차별화된 기사로 산업.문화.교류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창업’, ‘혁신’ 등 양국의 최신 공동 발전 테마에 부합하는 콘텐츠와 교류 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 최신 현황에 대한 중국인의 이해 증진을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봉황망은 이번 서비스 개시를 기점으로 다양한 한.중 비즈니스.문화.정보 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글로벌 미디어로서 보폭을 넓히고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매칭 등을 위한 채널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한채널은 봉황망의 중화권 이외 지역에 개설되는 첫 해외 채널이다.

앞서 ‘한국채널’을 개설한 인밍망, 신화망에 이어 선두권 중국 온라인 뉴스 포털의 한국 진출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봉황망 한중 교류와 관련해서는 서울 소재 봉황망코리아 미디어가 채널 역할을 담당한다.

봉황망은 중화권 500여 개 매체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어, 한중교류 채널의 뉴스 네트워크 파급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봉황망 한.중교류채널은 국내 메이저 신문사인 연합뉴스. 중앙일보. 매일경제 그리고 영화관련회사인 맥스무비 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봉황망 김창만 한중교류 채널 대표는 “중한채널을 통해 중국 소비자와 기업이 한국 기업, 한국인의 모습을 더 잘 이해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중국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은 봉황망코리아 미디어(주) 소유로, 본사는 감곡면에 위치하고, 서울 사무소에서 주업무를 수행한다.

봉황망코리아 미디어(주)는 신현철 씨가 대표이사로, 음성신문(주) 심현규 대표가 부회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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