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 원 투입 6월말 완료예정....조경.휴식 시설 등 필요

맹동 쌍정리 594번지 일원에서 진행중인 쌍정2리 근린공원 조성 현장 모습.
맹동 쌍정리 594번지 일원에서 진행중인 쌍정2리 근린공원 조성 현장 모습.

6월말 완료될 예정인 맹동면 쌍정2리에 근린공원 조성공사에 몇 가지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민들이 제기했다.

쌍정2리 다목적광장 및 쉼터 조성사업이 맹동면 쌍정리 594번지 일원에서 6월말 완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중에 있다.

소위 근린공원 조성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사업은 맹동면 쌍정리 일원에 다목적광장 및 쉼터를 조성해 정감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쌍정2리 주민들은 특히 지난 5월 27일 마을 옆에 그라운드골프장을 포함한 맹동생활체육공원이 준공됨과 함께 마을에 또다른 운동과 휴식시설이 들어옴에 따라 크게 환영했다.

이 사업은 총 2억여 원 사업비가 투입돼 진행되고 있으며, 595, 595, 613번지에 걸쳐 총 3,426m² 면적에 족구장.게이트볼장을 비롯한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다.

체육 시설은 일부 설치되지만, 조경을 비롯한 휴식 시설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어 쉼터 공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이에 주민 L씨(57세.자영업자)는 “저희 마을에 주민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고 화합할 수 있는 근린공원이 들어서서 기쁘다“면서 ”그런데 공원 주변에 나무와 꽃을 심어 조경시설과 의자 등을 휴식을 위한 시설을 추가해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일단 쌍정2리 근린공원 사업은 책정된 사업비 규모에 따라 여기까지 진행된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사업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후 예산을 책정.확보해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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