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시대 공직자의 가치관’ 주제로

강종원 전 오만대사가 음성군청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강종원 전 오만대사가 음성군청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前 오만대사 등을 지낸 강종원 대사를 초청하여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화시대 공직자의 가치관!”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강종원 대사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5대 주오만 대사, 주밴쿠버 총영사,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퇴직 후 후배공직자들의 세계화시대에 역량강화를 위해 활발한 강의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강종원 대사는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의 고향에서 강연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글로벌 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농업, 산업분야 등에서 기초자치단체에서부터의 세계화시대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은 음성에 위치한 기업체들과 농산물 등이 국내경쟁력을 초월한 글로벌적인 경쟁력을 가져야 보다 빠른시기에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필용 군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음성군 공직자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역할에 임해주기를 당부하였고, 인구15만 음성시 조기 건설뿐만 아니라 음성군에서 제2의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이 탄생할 희망의 불씨가 지펴진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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