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21일 지역 고교생 6명에게

원남면 공무원들이 지역 학생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김경호 면장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남면 공무원들이 지역 학생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김경호 면장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남면(면장 김경호) 공무원들이 사랑 나눔 실천과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원남면은 21일 소속 공무원들은 지난 1월부터 매월 1인당 1만 원씩의 중식비를 절약해 모은 총 90만원을 지역내 저소득층 성적우수학생 6명(음성고 7명, 충북반도체고 2명)에게 ‘작은 희망과 사랑의 씨앗성금증서’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씨앗성금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인당 15만원의 성금을 받게 된다.

원남면 공무원들은 2013년부터 총40명의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적은 돈이지만 희망의 씨앗성금 총 509만원을 전달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씨앗성금 증서를 전달한 김경호 원남면장은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절약과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여 청소년에게 희망을 선사함은 물론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하는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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