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15일 한국음식문화 요리교실 운영

음성군다문화센터 이주 여성들이 삼계탕을 만들며 한화첨단소재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다문화센터 이주 여성들이 삼계탕을 만들며 한화첨단소재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소진원, 이하 ‘다문화센터’)는 지난 15일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요리교실에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삼계탕’을 함께 만들었다.

이날 음성군에 소재하고 있는 한화 첨단소재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아침부터 우리 다문화가정 결혼이주민들이 요리교실에 참여하여 한국의 음식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차량봉사를 시작으로 요리교실 내내 음식 재료를 함께 다듬고 함께 시식도 하며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요리교실 수업이 끝난 후 청소를 하고 결혼이주민들이 가정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귀가 시에도 차량봉사를 해 주었다.

다문화센터 결혼이주여성들이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으로 시집와 처음 겪는 여름을 이렇게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이겨내고 한국에서 무더위를 이겨낼 때 주로 먹는 전통음식이나 방법등을 요리선생님을 통하여 배우며 모국음식에 대한 얘기도 나누었다.

또한 다문화센터 소진원 센터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한화 직원분들이 무더위에 우리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애써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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