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금왕고 학생 7명 7월부터 매월 2-3회 활동

대소금왕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음악 공연하고 있는 모습.
대소금왕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음악 공연하고 있는 모습.

대소금왕고등학교(교장 윤현재)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7명이 장애인식개선 예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교육 예술강사란 특수교육대상자를 교육하여 예술 강사로 육성하고 장애학생 당사자가, 강사가 되어 순회공연 하는 것을 말한다.

대소금왕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지난 6월까지 수업을 받았으며 7월부터 본격적인 예술강사 활동을 시작해 올 한 해 동안 매월 2~3회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음성 오선초, 맹동초, 대소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우쿨렐레 순회공연을 한다.

윤현재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특수학생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구성원의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금왕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평상시 컴퓨터 활용, 우쿨렐레 및 기타, 한자, 생활요리, 공예, 생활체육 등 맞춤형 방과후 활동을 하고 있으며, 향후 한 달에 두 번 개최하는 교내 열정음악회에서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연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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