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도3리 여주.호박터널 개장식

▲소이 충도3리 여주.호박터널 개장식 모습.
▲소이 충도3리 여주.호박터널 개장식 모습.

양준모 이장이 개장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양준모 이장이 개장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소이 ‘윗볕돈’마을이 멋지고 품격있는 마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소이면(면장 조남설) 충도3리(이장 양준모) 주민들이 25일 마을 입구에 조성된 여주.호박터널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남설 소이면장, 이상정.한동완.김윤희 음성군의원, 이재무 음성읍장, 박희남 한국여성농업경영인 음성군회장, 증재록 한국문인협회 홍보위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기 품바가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충도3리 양준모 이장은 “다들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도 여주.호박 터널을 조성하느라 수고하신 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터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전 이재무 면장님과 관계자들에게도 주민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남설 면장은 “충절과 친환경의 고장 소이면, 특히 충도3리는 산과 자연이 어우러져 도시인들이 많이 이주해오고 있는 마을”이라며 “충도3리가 더욱 더 발전하고, 평화로운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마을 대동계장을 겸하고 있는 양상직 개발위원장은 “여주.호박터널 조성은 2014년부터 준비해온 사업으로서, 특히 마을 도로변 무궁화나무 400그루와 백일홍을 식재하고, 38종의 호박을 식재해 재배해서 터널을 만들기까지 주민들 모두가 고생하셨다”며 “앞으로 무궁화 3천 그루를 식재해서 무궁화와 여주.호박터널이 함께하는 마을 축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 후에는 여주.호박터널 그늘에서 주민들이 마을에서 제공한 식사를 나누고, 마을 주민의 색소폰 공연과 양재기 품바가수의 품바공연으로 더위를 쫓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양상직 개발위원장이 사업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양상직 개발위원장이 사업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내빈과 주민들 모습.
▲내빈과 주민들 모습.

▲충도3리에 조성된 여주.호박터널에 한 주민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충도3리에 조성된 여주.호박터널에 한 주민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충도3리 도로변에 무궁화와 백일홍이 심겨져 있다.
▲충도3리 도로변에 무궁화와 백일홍이 심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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