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26일, 음성청소년수련원에서

음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관기관 합동 연수 개회식 후 내빈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관기관 합동 연수 개회식 후 내빈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다문화가족 지원 관계기관들이 합동 연수를 가졌다.

도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방안 모색과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하여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회장 소진원)가 주관하는 ‘2016년 충북다문화가족지원 관계기관 합동 연수’가 도내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및 실무자,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음성청소년수련원과 수레의산(음성군 소재)에서 개최됐다.

정성엽 음성군부군수, 이광진 충북도의원, 안성희 음성군사회복지과장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한 이번 행사는 충북 다문화사업 발전 토론회와 타 기관 우수사례 공유, 화합한마당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틀간 진행된 연수를 통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의 역량강화는 물론 도내 다문화지원 유관기관 및 센터 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사업을 모색할 수 있었다.

특히 가족 형태의 다양화 및 취약계층 증가에 따라 가족지원 사업의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순미 센터장으로부터 통합적 가족지원서비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하여 나아 갈 방향을 조명해 보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소진원 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장은 “다양한 계층과 민족이 함께어울려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가족들이 어떻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사회 발전의 성공열쇠”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합동 연수를 통해 충북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유관 기관들이 원활한 소통을 통해 유대관계가 더 공고히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도내 다문화가족 지원 관계기관이 함께 소통하고 내실있는 정책을 발굴하여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해 나감으로써 함께하는 충북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