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사업 9개 기업 선정 지원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에 박차

충청북도는 지난 26일 충청북도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지원대상 9개 기업을 선정하였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사회적기업 신규고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96만4천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충청북도는 올해 75개 기업을 선정해 총 54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사회적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고령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4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에 대한 고용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심사는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하여 학계, 기업계 및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오는 8월말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약정이 만료되는 9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면심사를 실시하고, 사업내용의 우수성, 사업주체의 견실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등 심사기준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원기업을 선정하였다.

이번 심사에 선정된 ㈜보듬 등 9개 기업은 2017년 8월말까지 사업계획에 따른 지원약정을 체결하고, 약정기간동안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이차영)은 “충북은 2007년 제1호 사회적기업인 미래이엔티를 시작으로 규모, 매출, 고용근로자 등 모든 면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109개의 기업이 운영중이며, 도에서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이 더 건실하고 우수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오늘 9월 7일 충북미래여성프라자에서 사회적기업 대표 및 회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이해, 재정지원사업 활용 방법 등을 소개하는 사회적기업 설명회 및 맞춤형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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