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 캠페인 적극 전개로 산불 올해 발생하지 않아

신평리 산불없는 마을 현판식 후 구자평 금왕읍장과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평리 산불없는 마을 현판식 후 구자평 금왕읍장과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26일 금왕읍 신평리(이장 민남기)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이 선정하는 ‘2016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을주민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고령이라는 악조건에도 자발적인 불법소각 근절,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산불조심 캠페인 활동 등을 실시하여 올 상반기에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이번에 녹색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민남기 신평리 이장은 “자발적ㆍ적극적인 산림보호활동을 한 마을 주민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불법소각 근절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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