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양 학교와 양해각서 체결

생극초.중학교가 통합차량 업무협약식 후 이중용 교육장(사진 가운데)과 함께 양측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극초.중학교가 통합차량 업무협약식 후 이중용 교육장(사진 가운데)과 함께 양측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용)은 생극초등학교의 통학차량을 인근 생극중학교 학생들과 공동 이용하는 방안을 마련, 27일 해당학교 학교장 및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이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통학차량 공동이용’은 초등학교에 기존 지원된 통학차량 중 승차 정원에 여유가 있는 차량에 대해 탑승을 원하는 중학생이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생극초, 생극중 두 학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운행노선, 공동 이용간 생활지도 문제 해결방안, 기본방침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뤘으며 앞으로 생극지역 학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통학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제16대 김병우 교육감 공약과 관련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음성지역에서 2015년 감곡초와 감곡중을 시작으로 매년 공동이용교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통학차량의 중학생 공동이용을 통해 낙후된 교육여건 개선 및 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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