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응호 동문 반송.넝쿨장미 기증해

장응호 동문이 기증한 반송이 심겨진 소이초 진입도로 모습.
장응호 동문이 기증한 반송이 심겨진 소이초 진입도로 모습.

소이초등학교(교장 최미자)는 지난 27일 장응호 동문(소이초 29회)이 기증한 반송과 넝쿨장미를 학교 울타리에 식재하였다.

장응호 동문은 평소 모교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2015년 4월 후배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터전인 국사관을 준공할 때도 반송 7주를 기증해 국사관 외부 환경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장응호 동문은 작년 국사관 개관시 수목을 기증하면서, 장소가 마땅치 않아 더 기증하지 못함을 아쉬워했는데, 올해 병충해로 소나무가 많이 손상된 것을 알고, 선뜻 학교 숲 조성에 써달라면서 반송 15주와 학교 교화인 넝쿨장미 30주를 추가로 기증하였다.

소이초 최미자 교장은 “병충해로 손상된 소나무만 식재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넝쿨장미까지 심어줘 감사하기 그지없다”면서 “특히 직접 인력과 장비를 이용해 식재까지 마쳐준 장응호 동문의 모교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협심하여 더 아름다운 학교를 가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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