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40여 명 참석

음성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시범사업 추진농가 및 식량작물 전업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기술보급사업 성과와 농업인들의 생생한 여론을 들었다.

평가회는 사업별 추진내용을 토대로 식량작물 안정생산과 생산비 절감 등 보완해야할 문제점 등을 도출하고 개선할 사항을 토의하는 종합발표후 오후 1시부터 관내 시범사업 현장 2곳을 견학하였다.

금년도 추진사업으로는 벼 포트묘 재배시범, 노동력절감 벼 시비일관 체계화시범, 벼 키다리병 예방 체계화시범 등을 추진하였다.

특히 현장견학대상 시범사업인 벼 포트묘 재배시범사업은 묘를 포트에 길러 이앙하는 사업으로 관행재배 방식보다 종묘비, 상토비가 40~50% 절감되었고 결주율이 적어 5~10%의 생산량 증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최창묵 소장은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고자 묵묵히 일해 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격려하며 “시범사업을 통해 나온 성과를 바탕으로 식량작물 안정생산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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