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옥천군 청성면 구음리 농업종합병원 봉사활동 전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9월 29일(목) 옥천군 청성면 구음리를 찾아 깨끗한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운영했다.

이번에 추진된 농업종합병원은 농촌일손돕기, 한방진료, 농기계 수리, 영농컨설팅 등 농촌의 애로사항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봉사활동과는 다른 종합봉사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에는 차선세 충북농업기술원장, 황규철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이석치 한방의료원장, 도 농업기술원 직원 56명,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 10명, 민간인 12명, 마을주민 80명 등 158명이 참여했다.

농업기술원 전문가들은 벼, 곶감, 고추, 고구마 등 주요 작목 재배시 현장의 문제점과 병해충을 진단, 처방하여 주었고 농작물 수확시기에 맞춘 농기계도 수리․점검하였다.

이와 함께 고구마, 대추 수확 등 일손을 돕고, 농경지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였다.

또한 동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인 침술과 뜸 등을 시술하여 구음리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은“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농촌현장을 찾아가 어려움을 해결하는 종합봉사활동”이라며,“정부 3.0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의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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