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어르신 위해 사랑의 쉼터 새롭게 단장해줘
어르신들을 위해 쉼터(정자)에 의자를 설치해주고 도색을 무료로 시공해 준 독지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원남면에 따르면 태림건설 이재기(56세) 대표가 우연히 원남면 치안센터를 지나다 어르신들이 의자도 없이 힘들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안쓰러운 마음에 쉼터를 무료로 정비했다고 전했다.
원남면 치안센터 앞에 위치한 이 쉼터는 주위에 농협, 버스정류소, 마트 등이 위치해 있어 평소 노인 및 주민들의 이용이 많아 쉼터 정비가 꼭 필요했던 곳이다.
그럼에도 이 대표는 자신의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김경호 원남면장과 송영배 치안센터장은 “요즘 건설 경기도 침체된 상황에 쉼터를 무료로 정비해준 이 대표의 소중한 마음을 새겨 항상 주민들이 편안히 쉬어 갈 수 있도록 쉼터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