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초 2016년 충북 씨름왕대회 개인전.단체전 우승 등 쾌거

 
 

제26회 충북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전현욱 군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6회 충북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전현욱 군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과 16일 2일간, 제6회 충청북도협회장배 씨름대회 및 2016 충청북도 씨름왕 선발대회가 보은군 하상천 특설씨름장에서 개최되었다.

용천초등학교(교장 민경자)는 충북협회장배 씨름대회 단체전과 충북 씨름왕 선발대회 단체전, 개인전에 출전, 역발산기개세를 뿜어내며 입상했다.(충북협회장배 단체전 1위, 씨름왕 선발대회 단체전 3위, 초등부 개인전 1위)

충청북도협회장배 씨름대회 단체전에는 전현욱(5) 학생이 단체전에 초등부 학생으로 출전하였다.

준결승전까지 선봉으로 출전하여 상대방을 추풍낙엽으로 만들어 버린 전현욱 학생이었지만 준결승전에서는 아쉽게 패배하였다.

하지만 끝까지 힘을 내준 팀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결승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단체전 4:2 우승에 일조하였다.

충청북도 씨름왕 선발대회에서도 전현욱(5) 학생의 기세는 매서웠다.

단체전 3·4위전에서 첫 패배를 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개인전에서 무패행진으로 결승전에 오르며 걱정을 불식시키고 뛰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결승전에서는 첫 경기를 패배했지만 심기일전한 끝에 내리 두 경기를 가져오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용천초 민경자 교장은 “가녀린 잎새와 줄기로 모진 겨울을 견디며 말라죽지 않고 꽃을 피운 인동초처럼 겨울부터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은 용천초 씨름부가 소중한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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