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책으로 여는 세상-작가와의 만남' 행사 실시

삼성중에서 김성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중에서 김성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중학교(교장 홍석중)은 지난 17일 생명 과학자이자 작가 김성호 씨를 초청해 ‘책으로 여는 세상 –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는 2학년 학생 30여명이 참석해 김성호 작가의 특별 강연을 듣고, 대표 저서 『관찰한다는 것』을 중심으로 관찰과 삶,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사제동행 아침독서 시간을 통해 김성호 작가의 책을 읽은 학생들이 참석하여, 관심과 열기가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학생들은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김성호 작가는 생명 과학자와 작가의 삶, 꿈에 한발 다가가는 법을 알기 쉬운 언어로 풀어내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만남에 참여한 신우진 학생(2년)은 “아침독서 시간에 학급 친구들과 같이 읽은 책의 작가를 직접 만나서 정말 신기하다. 한 가지에 관심을 가지고 끈기 있게 관찰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꿈을 이루는 한 가지 방법임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가와의 만남은 학교 독서교육 지원 및 도서관 생활화를 위한 음성도서관의 사업으로,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책으로만 만나던 작가와 얼굴을 맞대고 깊이 있게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여 살아있는 문학을 느끼게 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꿈과 포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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