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무소는 면민의 얼굴이요 자존심”

하재선 삼성면 덕정3리 이장.
하재선 삼성면 덕정3리 이장.

“삼성면사무소는 면민의 얼굴과 같고, 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면(면장 김장섭)은 하재선 덕정3리 이장이 지난 18일, 면사무소 일원에서 조경 봉사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가을을 맞아 지난 하절기 동안 웃자란 나뭇가지로 인해 미관이 안좋을 뿐만 아니라,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도 자칫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이에 하재선 이장은 바쁜 농사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위를 들고 가지를 전정하고 나무 모양을 잡는 일에 앞장선 것.

하재선 이장은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면사무소를 찾고 있다”면서 “오늘 내가 흘린 작은 땀으로 인해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이웃들이 기분좋고, 일하는 직원들이 즐겁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섭 삼성면장은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역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 주신 하재선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물론이고, 마을과 지역의 공공시설들을 잘 가꾸는 삼성면민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재선 덕정3리 이장이 삼성면사무소 앞 조경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하재선 덕정3리 이장이 삼성면사무소 앞 조경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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