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임직원들 매월 봉사활동 펼쳐

캐논코리아 김천주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와 임직원들이 초천1리 농가 도라지를 수확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논코리아 김천주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와 임직원들이 초천1리 농가 도라지를 수확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 초천1리와 캐논코리아의 우정은 영원하라.

지난 19일 음성읍(읍장 이재무) 초천1리(이장 최명옥)에서는 1사1촌 자매결연기관인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이사 김천주, 이하 ‘캐논코리아’) 임직원과 가족들 60여 명이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캐논코리아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마다 초천1리를 방문해 꾸준히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

김천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캐논코리아 본사 임직원과 관련 회사 임원을 비롯해 부인들은 이날도 초천1리 주민들 농가에서 도라지캐기, 사과따기, 고추따기 등 농번기를 맞아 주민들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지난 주 방문에 이어 계속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천주 롯데캐논 대표이사는 “제 고향은 경기 화성이지만, 여기 초천1리는 농촌의 정겨운 정서를 고스란히 간직한 고향같다”면서 “서툰 농사일을 하는 게 힘들지만, 우리들이 주민들 농사에 작은 도움을 드린다고 생각하니 보람있다”고 말했다.

초천1리 최명옥 이장은 “외지로 나간 자녀들도 매달마다 찾아와 부모님 일손을 돕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면서 “업무로 바쁜 가운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일손을 도와주시니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초천1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여러 차례 꾸준히 교류해오고 있는 캐논코리아는 신입사원 교육을 비롯해 전 직원과 협력회사, 가족들까지 함께 초천1리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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