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꽃동네학교 통동관에서 개최
10월 20일(목) 꽃동네학교 통동관에서 가을을 느끼는 ‘문학콘서트’ 행사가 개최되었다.
‘문학의 날’은 전교생과 교사들이 다함께 참여하여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아름다운 국악기로 ‘노을’과 ‘가을’을 연주하는 교사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교내 도서실을 모범적으로 이용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독서우수상 시상식이 있었다.
시화전, 동화책 낭독, 시로 만든 노래부르기, 동화 속 주인공에게 말하기, 시 낭송, 우리가 만드는 동화이야기 등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면 어려워하고 읽기 싫어해서 걱정했는데 많은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알찬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소외되는 학생없이 휠체어를 탄 학생까지 함께 참여하여 인상깊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꽃동네학교 신정인 교장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습관 중 하나인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하여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더 많은 문학 작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하여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