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30일,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세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 민화가 송정 김혜식 화백.
세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 민화가 송정 김혜식 화백.

▲민화가 김혜식 화백과 남편 이준용 씨.
▲민화가 김혜식 화백과 남편 이준용 씨.

▲민화가 김혜식 화백 개인전 포스터 모습.
▲민화가 김혜식 화백 개인전 포스터 모습.

松亭 김혜식 화백의 ‘행복한 민화전’이 음성 가을을 아름답고 우아하게 만들고 있다.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21일(금)부터 30일(일)까지 ‘제3회 松亭 김혜식, 행복한 민화전’이 열리고 있는 것.

이번 전시회는 본보 763호(2016.2.17)에 보도된 바 있는 민화가 김혜식 화백의 세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평생도’를 포함해 다양한 소재의 8자, 10자 병풍들이 대거 전시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책가도, 일월오봉도, 비호도 등 작품들이 생활 가구를 비롯해 각종 도구에 담아 음성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김혜식 화백은 “어릴적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던 제게 손수 이젤을 만들어주신 아버지, 민화를 알려준 야촌 윤인수 선생님, 박순옥 선생님, 서양화가인 동생 미식, 넓고 근사한 화실을 마련해 내 꿈에 동참해준 남편(이준용)에게 고마움을 사랑을 전한다”면서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에 저를 아는 분들과 함께 그동안 제 땀과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가지고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갖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유순 음성미술협회장은 “멋진 작품들로 세 번째 개인전을 가진 김혜식 선생과 제자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많이 만드셔서 지역문화를 더 풍성하게 하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대소면 대금로 633에 화실을 둔 민화가 松亭 김혜식 화백은 제7회 대한민국 평화예술제 최우수상, 제3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제2회 (사)한국전통민화대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사)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총무, (사)한국전통민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충북대 평생교육원 민화과정, 경희대 관화.민화 과정을 이수하고, 현재 금왕주민자치센터 민화교실 강사, 음성예총 민화강사, 충북문화재단 민화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민화가 김혜식 화백 개인전을 축하하며 미술협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화가 김혜식 화백 개인전을 축하하며 미술협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화가 김혜식 화백의 작품, '십장생' 모습.
▲민화가 김혜식 화백의 작품, '십장생' 모습.

▲김혜식 화백의 개인전을 축하 서화집.
▲김혜식 화백의 개인전을 축하 서화집.

▲김혜식 화백에 대한 본보 기사를 표구해서 전시장 입구에 세워놓은 모습.
▲김혜식 화백에 대한 본보 기사를 표구해서 전시장 입구에 세워놓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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