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초 군 장비 전시.체험 가져

소이초 어린이들이 군 장비체험을 하며 군 장병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초 어린이들이 군 장비체험을 하며 군 장병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초(교장 최미자)는 지난 28일 종합학습발표회와 연계하여 군 장비 관람 및 체험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이일대에서 훈련 중인 부대가 제대로 씻지 못한다는 소리를 듣고 학교 수영장 및 샤워시설을 제공하고, 지하수를 활용하여 모든 군인들이 씻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소이초가 28일 종합학습발표회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군부대가 자발적으로 전시 및 체험행사를 제공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충북에서는 접하기 힘든 전차1대, 장갑차 1대, 개인화기 및 군용물자를 전시하고, 전차 및 장갑차가 기동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옛날 군생활의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군인들의 영원한 간식인 건빵도 전시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미자 교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훈련 중인 부대에서 아이들을 위하여 장비체험 및 전시 기회를 주어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나라를 지키는 군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며 다시 한 번 군부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소이초는 해군영웅 전병익 중사(12회), 7사단장 출신 민태구 전충북도지사(16회)를 배출한 학교로서, 군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해마다 나라사랑 체험을 실시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도록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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