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17년 사업계획운영방안 등 논의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남설․채달원)는 지난 16일 소이면사무소에서 2016년 제2회 정기회의를 협의체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7년 사업계획 운영방안과 위원 증원, 후원금 운영원칙 수립 등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3월에 출범한 소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중동2리 독거노인의 사랑방 벽면 붕괴로 집 전체 붕괴위험에 처한 어르신을 위해, 집이 무너지지 않게 기초토대 공사(100여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소이면의 기관사회단체들과 개인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기탁하는 등 협의체에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었다.

또한 이달초 문등2리 기초생활수급가정이 화재로 집 안채가 전소되었으나, 같은 마을주민들도 가을걷이로 바빠 불탄 후 잿더미 철거 작업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을 때, 협의체가 화재 잿더미 철거작업(50여만원 상당)을 지원해 큰 도움을 주었다.

조남설 소이면장은 “소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관내에 궂은일이 생기면 앞장서서 큰일을 해결해 나가면서, 민․관 협력기구의 모법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소이면의 사회복지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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