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음성군 식품산업 상생 발전방안 세미나 성료

음성군 식품산업 상생발전 세미나에서 발제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음성군 식품산업 상생발전 세미나에서 발제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음성군은 29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학계 전문가와 공무원, 식품기업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식품산업 상생발전방안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는 식품산업의 시장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각계각층 전문가와 현재 음성군 식품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지역 생산자와 식품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에 대한 난상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음성군 경제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이 주최하고 강동대 산학협력단이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박윤제 교수(공주대)의 ‘음성군 식품산업의 현황’, 우장명 연구원(충북발전연구원)의 ‘음성군 식품산업과 지역 농·특산물의 상생 협력 방안’이란 2가지 주제 발표에 이어 학계 전문가 및 민간 기업인 등 7인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은 지정 토론자들이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음성군 식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개선 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식품산업의 발전 도모가 우리 음성군이 인구 15만의 음성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세미나가 음성군 식품산업 발전의 계기이며, 우리군 농업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천2백여 개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으며, 이 중 식품기업이 370개 사로 15%정도 차지하고 있어 식품산업 발전에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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