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12월 직원조회 주재

충북도 12월 직원조회를 주재하는 고규창 행정부지사.
충북도 12월 직원조회를 주재하는 고규창 행정부지사.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017년 정부예산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대신해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조회를 주재했다.

고 부지사는 “12월은 한해를 정리하는 달이며, 12월이 갖는 의미를 잘 되새기자”며 운을 뗀 뒤 “1년 동안 도정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충북도가 큰 성과가 있었다”며 “국내외 정세가 매우 불안한 상황에서도 충북의 경제성장률이 상승한 점과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잇따른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 속의 충북」의 위상을 드높인 점”을 손꼽았다.

아울러 고 부지사는 지난달 30일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이시종 지사가 언급한 도정의 역점현안 추진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위한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3대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충북경제 4% 도약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과 영충호 시대 충청권·영호남과의 상생발전 방안 추진, 쌀 문제 등 농업·농촌 문제 해결, SOC 사업 확충을 통한 충북 경제영역 확대, 균형복지 및 청년종합대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내년 충북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를 반드시 성공 개최하고, 공공외교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발전방안을 강구하여 「세계 속의 충북」으로 힘껏 비상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고 부지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바쁘고 어수선한 때일수록 공직기강 확립에 힘써 달라”며 “12월 한달 동안 계획된 업무와 현안들을 잘 정리하고 차분하게 내년을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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