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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이 최고의 무기다유 종 렬 전 음성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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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6  0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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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나라를 뒤 흔들고 있는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성난 민심이 광화문과 서울 광장 일대에 100만 명이 참가해서 한결같이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미 민심은 현 정부에 신뢰와 믿음을 잃었고 현 정부에게 국정을 그대로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최순실 게이트 관련자들이 국정농단 사실을 정직하게 진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끝까지 거짓으로 숨기려들고 국민을 우롱하고 우습게 보는 모습에 국민들은 더 큰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하야하게 된 것도 바로 거짓말 때문이 아니었던가. 정직해야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정직이 몸에 배어있는 삶을 살도록 교육 받는다고 한다. 정직이 당장은 남보다 늦는 것 같고 손해 보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그로인해 쌓인 신뢰는 인생에 최고의 무기요, 가장 큰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한 노인이 폴란드 산림 지대를 거쳐 고향인 실래시아 지방으로 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도중에 강도를 만나 가지고 있던 말과 지갑 등을 모두 빼앗기고 말았다.

“이것이 가진 것의 전부냐?” 강도들은 칼을 내밀며 물었다.

“그렇다.” 노인은 대답하며 주머니 속의 물건을 모두 내어 주었다. 다시 길을 떠난 노인은 짐 속에 무언가 딱딱한 것이 남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깊이 넣어 두었던 금덩어리를 깜빡 잊고 있었던 것이다. 노인은 발길을 돌려 강도들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나도 모르게 이것을 마저 드리지 못하였소.”라며 금덩어리를 내밀었다. 그러자 강도들은 노인의 정직함에 감동하여 감히 손을 내밀지 못하고 오히려 빼앗았던 말과 지갑까지 되돌려 주었다. 이 노인이 바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아버지였다.

정직은 비뚤어진 도둑의 양심까지 바로 잡을 수 있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정직이 통하는 사회는 믿음이 있다.

2대에 걸쳐 설렁탕 장사를 하지만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세 번째 사장이 새롭게 와서 주방에 들어가 보니 주방장 하나가 국에다 프림을 섞는 것을 보고 사장이 주방장을 불러 그 이유를 물어본 즉,

“프림을 넣어야 뽀오얀 국물을 낼 수 있어서 넣습니다.”라고 대답하며 대수롭지 않는 표정으로 계속해서 프림을 넣는 주방장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라 당장 주방장을 해고시키고 그 사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손님들에게는 절대로 그대로 먹일 수 없어서 솥단지에 있는 국물을 모두 하수구에 쏟아내고 가게 앞에 커다란 글씨로

“재료가 좋지 않은 것을 써서 오늘 하루만 쉽니다.”라고 써 붙여놓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그 소문을 듣고 멀리에서도 찾아오는 이들이 너무나 많아 장사가 잘되지 않았던 곳이 너무나 잘되었다고 한다.

당장은 손해일 것 같지만 정직으로 손님을 대한다면 먼 후일에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우산 회사의 제작과정 중 실수로 우산에 결함이 생기게 되었다. 하는 수 없이 회사는 이것을 바겐세일로 처분하기로 했으나 도무지 팔리지 않았다. 그러나 모 광고회사가 이를 인수해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날개 돋친 듯 삽시간에 팔렸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그 광고 회사는 이 상품을 팔기 위해 다음과 같은 광고문을 신문에 게재했다. "흠이 생긴 우산을 싼값에 팝니다. 하지만 사용하기에는 불편이 없습니다." 사실을 그대로 밝혔을 뿐이다. 고객을 구름 때처럼 몰리게 한 힘은 바로 그것은 '정직'이라는 무기였다.

이제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자들은 더 이상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정직하고 솔직하게 진실을 밝히고 죄 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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