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이 꽃피는 금왕 금석1리
지난 98년 보은군 수해지역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깨끗한 마을 조성 펼쳐

이장 이상열,노인회장 구용회,새마을지도자 조홍민,
부녀회장 이점례,지역개발위원장 노봉식

풍성하고 인심좋은 농촌에 아름다운 정취와 활발하고 경제적 발전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이곳이 금왕읍 금석1리(이장 이상열)이다.
우리들은 고향하면 조용하고 아름다움 자연속에 어머니의 품안을 생각하며 친구와 이웃간의 아름다운 사랑이 꽃피는 곳을 고향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지역도 농공업지역으로 농촌속에 도시로 발전하면서 고향에 대한 향기가 조금씩 변화고 있으나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어머니의 품안처럼 도심속에 농촌의 청취를 느낄수 있는 곳이 금왕읍 금석1리이다.
금왕읍 금석1리는 음성에서 국도 38번도로를 따라 사정저수지를 지나면서 금왕읍을 바라보면 첫 눈에 보이는 곳이다.
사정저수지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의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해 있으며 금석1리를 중심으로 금왕 우회도로가 통과하고 있어 지역경제 상권의 중심지로 발전해 가고 있다.
금석리는 본래 충주군 금목동면 지역으로 옛 기록을 보면 여지도서 충원 방리에 표시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 금곡 즉 쇠실이 실려 있다.
조선 고종 광무 10년(1906년)에 음성군으로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의 폐합에 따라 석우리, 반의리, 금곡리 일부를 병합하여 금곡의 금자와 석우의 석자를 따서 금석리라 하였다.
금왕면에 편입되었으며 1973년 금왕면이 금왕읍으로 되면서 금왕읍의 1개리가 되었다.
금석리는 금왕읍 소재지에서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육령리, 서쪽으로 무극리, 남쪽으로 백야리, 북쪽으로 정생리와 경계하고 있으며 금석1리는 쇠실과 돌모루으로 불리는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금석1리는 현재 세대수가 2백80여세대에 인구는 1천여명으로 8개반으로 나누어져 있다.
금석1리의 마을 쇠실은 금석리에서도 으뜸가는 마을로 옛날에 금촌부곡의 지역이었다고 한다.
옛 기록을 살펴보면 신증동국여지승람 고적조에 금촌부곡재현서 15리라하여 음성현에서 서쪽 15지점에 금촌부곡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쇠실 남쪽에 있는 넓은 들은 원터거리라고 하며 쇠실 동쪽에 있는 골짜기를 호랑골이라고 부르고 있다.
또한 돌모루 마을은 쇠실 남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 동쪽 모퉁이에 있는 돌무리를 보고 옛부터 돌모루 마을이라 부르고 있다.
마을 남쪽에 사인암이라는 바위가 있으며 새양바위라고도 한다.
사인암 바위는 음성읍 사정리와 금왕간 경계에 있는데 삭출된 돌이 형태가 하늘을 찌를 듯이 마치 장검을 나열한 것 같고 그모양이 삼열하여 마치 병풍을 두른 듯하여 경치가 장관이다.
금왕읍에서도 장수마을로 소문이난 금석1리는 노인들에 대한 공경으로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웃간의 사랑으로 주민간 화합과 단결이 결속된 마을로 금왕읍에서 손꼽히고 있는 마을이다.
금석1리 이상열 이장과 조홍민 새마을지도자, 이점례 부녀회장, 구용회 노인회장, 노봉식 지역개발위원장을 비롯한 8개반장들이 마을발전과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매년 노인들을 위한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 화합체육대회, 부녀화합대회를 개최하는 등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금석1리는 마을 주민들 중 과반수 이상 직장 때문에 금왕읍을 생활 터전으로 삼아 금석1리에서 생활하며 이웃간 우의를 쌓아 화합과 단결을 결속으로 잘사는 마을 살기좋은 마을로 발전시켜가고 있다.
금석1리 주민들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마을 대청소의 날을 지정해 마을 전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을 청소하고 있어 깨끗하고 청결한 마을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더욱이 지난 98년 8월 보은군 수해재해지역에 금석1리 주민들이 직접 쌀과 라면, 고추장, 간장, 밀가루 등을 준비해 수재민들을 방문 수해복구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금석1리 주민들은 마을 주민들간의 사랑만 펼치는 뿐만 아니라 이웃마을,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민들 스스로가 아름다운 사랑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금석1리 부녀회(회장 이점례)는 매년 여름철에 마을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회원들이 모든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마련하여 대접하고 있어 어린 학생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 보이고 있다.
금왕읍 금석1리 출향인사들은 고향에 계시는 노인들이 편안하게 여가선용을 할 수 있도록 노인회 운영 기금을 조성해 주어 애향심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금석1리 노인회(회장 구용회)는 마을에 버려진 폐품들을 수집해 자연보호운동을 펼치며 폐품을 팔아 노인회 기금을 조성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기금을 사용하고 있어 금석1리 주민들은 마을을 위해 너나없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제2회 금왕읍민 화합체육대회를 마치고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금왕읍 금석1리에 위치한 웨딩갤러리에서 주민들에게 화합잔치 한마당을 마련해 주었으며 주민들간의 화합을 위한 장을 매년 실시할 계획으로 있어 주민들의 우의와 사랑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금석1리는 마을 주민간의 우의와 이웃간에 사랑이 꽃피는 마을로 화합과 단결이 더욱 결속되어 잘사는 마을, 살고싶은 마을, 앞서가는 마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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