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 140명에게 생일 케이크 전달

음성군은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 140여 명을 대상으로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는 '생일 축하 케이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모의 부재나 역할부재로 인해 생일을 축하받지 못하는 아동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이 아동의 생일에 대상가정으로 케이크를 직접 전달한다.

군은 케이크 지원 사업을 위해 지역의 제과점 3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비용의 90%는 군 드림스타트가 부담하고 10%는 업무 협약을 맺은 제과점이 부담한다.

총 사업비는 300만 원이며,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생일 케이크를 전달받은 한 부모는 “아이들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갖도록 좋은 시간을 마련해준 음성군 드림스타트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의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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