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유관기관 T/F팀 구성 사전협의회 개최

음성경찰서에서 외국인범죄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T/F팀 구성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경찰서에서 외국인범죄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T/F팀 구성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경찰서(서장 이광숙)는 2월 22일(수) 음성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불식시키기 위한 유관기관 실무자 T/F팀 구성 사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도내 군단위중 가장 많은 기업체 2,110개소가 입주해 있고, 외국인 등록 인구가 8,632명으로 (2016년 12월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 인구대비 외국인 비율이 3위로 지난 3년간 연 8%씩 외국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음성경찰서 자체 체감안전도 조사에 따르면 내외국인 5대 범죄 발생률은 비슷하나 특히, 외국인범죄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안전도가 평균 이하의 결과치를 보였으며 외국인이 많은 금왕, 대소, 삼성지역의 경우 외국인범죄에 대해 더욱더 불안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음성경찰서는 외국인 관련 유관기관인 음성군청, 교육지원청, 음성상공회의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도움센터와 외국인고용업체, 여성인권을 대변하기 위한 음성군 가정(성)폭력 상담소, 음성군 자유총연맹과 지역주민대표(금왕,삼성,대소) 이장협의회장 등과 함께 TF팀 구성을 위한 사전협의회를 구축하여 T/F팀 명칭 및 향후 음성군민의 외국인범죄에 대한 치안체감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첫 삽을 뜨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오늘 회의는 TF팀 발족을 위한 사전협의회로 실무자에게 향후 계획과 발전발향에 대해 논의하였고, 각 유관기관 및 실무자의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이광숙 경찰서장은 “TF팀을 통해 음성군민들의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없애고 치안체감안전도를 향상을 위해 음성경찰서와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