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80kg당 33,499원
음성군은 오는 10일까지 2016년산 쌀 가격이 하락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소득보전직불제 변동직불금 93억7,300만원을 5,200농가(4441ha)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변동직불금은 쌀소득보전직불제사업과 연동 되며 지난해 고정직불금 지급대상 중 벼 재배 농업인에게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 아래로 그해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이 하락하는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2016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이 80kg 기준 129,711원으로 형성되어, 목표가격 188,000원 보다 낮아 변동직불금을 지급하게 되었다,
지급 단가는 쌀 80kg당 33,499원으로 ha(10,000㎡) 당 2,114,437원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쌀 80kg당 수취가격은 산지쌀값(129,711원)과 고정직불금(15,873원), 변동직불금(33,499원) 등을 합쳐 179,083원으로 현행 목표가격 대비 소득보전율은 95.3% 수준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 환급과 관련하여 지역농협에서 미리 자동이체(1회) 신청을 하면 자동납부가 가능하다며 변동직불금과 연계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은 지난해 쌀 고정직불금 59억3천4백만 원, 벼 재배농업인 경영안정지원금 2억9천2백만 원, 순수 군비로 지원하는 쌀소득보전직불제 군비지원금 12억4천1백만 원 등 논 농업에 78억7천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쌀 변동직불금이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2017년도 쌀·밭·조건불리 직접지불제 신청을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등록지 농관원 사무소에 반드시 신청하여 많은 농업인들이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쌀 변동직불금과 관련한 사항은 음성군 농정과(871-367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