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마을회관에서 화재예방 교육.소화기 사용법 시연

갑산2리 주민들이 소화기 사용방법을 교육받고 있다.
갑산2리 주민들이 소화기 사용방법을 교육받고 있다.

소이면(면장 조남설) 갑산2리(이장 정석규) 주민들이 화재예방을 위해 각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준비했다.

6일 동녘마을 마을회관에서 조남설 소이면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에 자칫 발생하기 쉬운 화재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철저한 화재예방교육을 통해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갑산2리 소화기 전달식 및 주민 소방 안전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갑산2리 경로회(회장 박종학)와 마을(이장 정석규)는 십시일반 경비를 모아 소화기 39개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78개를 구입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소이면의용소방대(대장 김필중)에서는 마을 주민들에게 논·밭두렁 소각 중 불티 확산으로 발생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예방교육과 소화기를 이용해 불 끄는 방법을 시연했다.

김필중 의용소방대장은 “화재 시 ‘초기 5분 골든타임’에 초동대응만 잘 이루어진다면 50%이상의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특히 한 대의 소화기는 소방대원 수십 명과 같은 효력을 발휘하는 만큼 소화기를 주위에 두고 사용법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어르신들께 강조했다.

조남설 소이면장은 “안전의식을 습관화해야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에도 침착한 대응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서 화재 없는 안전한 소이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소화기 전달식.주민 소방안전교육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갑산2리 주민들 모습.
소화기 전달식.주민 소방안전교육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갑산2리 주민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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