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문학공동체 장 만들어 나갈 것”

제38대 청주문인협회 이장희 회장.
제38대 청주문인협회 이장희 회장.
제38대 청주문인협회 회장에 이장희(53·사진) 강동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지난달 2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가진 청주문학 출판기념식 및 청주문협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당선됐다.

신임 이 회장은 “회원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주인의식을 갖도록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 해 즐거운 문학공동체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온 역대 회장을 비롯해 110여명 회원 모두가 이룩해 놓은 업적과 위상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올해는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한편, 청주문협의 새로운 제2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중국·일본 등 문학관련 협회나 단체, 문학인과 연계해 교류를 통한 소통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2004년 문예한국 시부문 신인상 수상을 통해 문단에 입문했으며 2015년 한국문인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더욱이 이 회장은 전문사회복지사 배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2011년 보건복지부장관상,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3년 근정포상을 받는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이 회장은 충북 보은 출생으로 산수문학회장과 청주문인협회 부회장, 중부문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강동대 사회복지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